나주시, 국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24/10/29 [10:03]

나주시, 국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화순투데이 | 입력 : 2024/10/29 [10:03]

나주시, 국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1113일부터 1231일까지 나주의 매력 담은 다채로운 예술의 향연 펼쳐져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오는 1113일 죽림동에 위치한 나주문화예술소통창작소에서 국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나주시가 국제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예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되었다.

 

'국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은 나주시가 글로벌 예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기획한 대표적인 문화 프로젝트로 국내외 예술가들이 나주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진행되며 해외 작가 4명과 국내 작가 2, 특별 객원 작가 2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한 해외 작가는 프랑스의 루벤 다리오 마르티네즈 콘트레라스와 이삭 카라베오 에레라, 폴란드의 필립 로드키비츠, 독일의 아드리안 디터로 이들은 회회와 설치 미술을 통해 나주에서 받은 예술적 영감을 표현했다.

 

국내 작가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이종배와 회화 작가 박향미가 함께 참여해 각기 다른 개성과 색깔을 더했다. 특히 전시 오프닝 당일에는 이종배 작가의 드로잉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는 1113일부터 1231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참여 작가들이 바라본 나주의 모습과 감성을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예술가들은 나주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고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도 참여하며 나주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완성했다.

 

장현우 문화예술특화기획단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예술가들이 나주에서 느낀 감정과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내고 공유하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예술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나주시의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는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19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수상작 전시

천연염색문화재단, 한국천연염색박물관서 128일까지

  © 화순투데이

올해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독창적인 천연염색 작품을 전라남도 나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오는 128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공모전 수상작 전시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06년부터 1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은 천연염색분야 국내 유일의 전통과 최대 규모로 열리는 행사로 전국 작가들이 참여한다.작품 공모는 인간과 자연이 주는 공존 추억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98일부터 105일까지 진행됐다

 

  © 화순투데이

영예의 대상이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작품명 국화꽃 사연을 출품한 김필례 작가가 차지했다.

 

금상(전라남도지사상)은 김연화 작가의 만마람()에디션’, 은상(나주시장상)자연의 선물의 김태희, ‘그시절 푸르름(굳은신념)’의 이정이, ‘나의 사랑은 어디에의 최미성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홍콩 국적 CHEUNG Chun Lam Eric 작가를 비롯한 5명은 동상인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상을 받았다.

 

임경렬 재단 상임이사는 문화적 요소나 전통을 담아내어 활용성이 높은 천연염색 작품을 출품해 주신 국내·외 작가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역량을 갖춘 작가 발굴과 천연염색 문화상품 보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립국악단, 11회 정기연주회 개최가을에 물든 국악 선율

80분간 펼쳐지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 전석 무료 공연으로 마련

 

가을의 정취가 한층 깊어가는 11, 나주시립국악단이 나주의 가을밤을 전통음악의 울림으로 물들일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15일에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시립국악단 제11회 정기연주회 '나주 가을에 울려 퍼지는 가무향연 羅州秋響(나주추향)’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무대로 80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총 80분간 진행되며, 국악 관현악 삶의 노래를 시작으로 안기옥류 가야금산조등 나주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을 담은 무대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국악 아카펠라 등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곡들도 포함되어 있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쉽게 접하기 힘든 현악기인 양금의 연주로 색다른 국악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 예약은 나주시립예술단(061-339-2542)으로 이름과 인원을 남기면 된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630분부터 배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 여러분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의 진면목을 선보이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시민들이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하고 나주만의 전통문화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시, 나빌레라문화센터서 그린아트샵개최

환경과 예술의 특별한 만남친환경 아트상품과 체험 프로그램 가득

  © 화순투데이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1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기후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린아트샵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환경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된 예술 플리마켓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쓸모 있는 예술’, 팝업전시 플라스틱 정류장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를 예술적 시각으로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며 업사이클링 굿즈, 지역 공예품, 아트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상점도 운영한다.

 

특히 발산마을 예술가들이 모인 예술단체 마리모는 기후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메모꽂이 만들기 체험 외에도 수제청 만들기, 반려식물 가드닝 테라피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중 수제청 만들기 체험은 포스터의 네이버 폼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또한 이번 행사는 11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지만 일부 전시 프로그램은 1124일까지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평년보다 늦게 찾아온 가을을 맞아 기후변화와 환경 보호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앞으로도 친환경 미래 도시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문화 예술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작은 미술관’ 들어선 흔한 동네 풍경 … 나주의 첫 미술관 문 열었다

2024년도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선정

나주정미소에 지역 첫 미술관 개관, 1110일까지 개관 전시전

양재영 작가~!!  © 화순투데이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가 깃든 목사고을 나주 읍성권에 현대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작은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2024년도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선정에 힘입어 나주정미소 건물에 나주작은미술관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했다.지역 주민단체인 읍성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미술관이 있는 흔한 동네 풍경이라는 주제로 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작은 미술관은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나주정미소의 4, 5동을 중심으로 연계 운영된다.대형 미술관은 아니지만 나주의 첫 미술관이자 주민들의 주체적인 노력과 행정 지원이 이뤄낸 결실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선희 작가~!!  © 화순투데이

 

특히 큐레이터가 연계된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미술관 개관을 알리는 첫 전시는 흔한 동네 풍경_ 정미소 그라운드(GROUND)’라는 주제로 오는 11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성인이 된 동네 주민들의 어린 시절, 현재 아이들의 세대 공감을 불러일으킬 동심을 콘셉트로 몽환적이고 판타지적 성향의 현대회화 작품 73점을 선보인다.작품 전시는 김현희 큐레이터가 기획했으며 양재영, 이두환, 이선희 작가가 참여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작은 미술관은 시민의 문화복지 향유는 물론 지역 예술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와 협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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