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토마토 생산성 향상 모델 연시회 개최
산랑광 스크린, 근권부 생육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7일 화순군 이양면 한 농가에서 ‘토마토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연시회’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전남지역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 보고 및 경영모델 도입 장비, 투입 기술 등을 선보였다.
사업을 통해 선보인 핵심 기술은 루트옵티마이저를 활용한 근권부 생육 관리로 배지 온도, 근권부 EC 등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산랑관 스크린은 보온 효과와 함께 작물 광합성까지 고려해 최적의 재배 환경 조성 및 생산량 증대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토마토 경영모델 도입으로 수확량은 5%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소득은 1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시회 사업대상자인 최00 농가는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시설 환경 개선, 빅데이터 활용 생산성 증대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경영모델 개발 실증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생육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라며, “생산성 증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작물별 성공 요인 발굴에 적극적 지원을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 벼멸구 긴급방제에 “총력”
관내 모든 자원활용, 벼멸구 긴급방제 27일까지 완료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신속한 결단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9월 25일 현재 벼멸구 피해 대응 긴급방제를 90% 이상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19일 신속하게 군 예비비 3억 6천만 원을 투입하였으며, 지역농협 등 방제단과 유기적 협조체계로 벼 재배면적 4,000ha에 대해 긴급방제를 27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구복규 화순군수는 벼멸구 긴급방제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의 어려운 상황을 둘러보고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긴급 방제단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농업기술센터는 방제 기간 내내 벼 수확기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와 농약 흩날림(비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하였다. 특히 조기재배로 이른 수확을 하거나, 호우로 쓰러진 벼를 조기에 수확할 시 방제작업을 실시하지 않도록지도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신속한 긴급방제와 최근 기온 하강으로 벼멸구 활동력이 많이 낮아져 추가 피해 확산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벼 수확은잔류농약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제 안전사용기간 이후에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