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나주시 ‘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 운영 나선다
화순투데이 | 입력 : 2024/09/23 [12:42]
나주시 ‘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 운영 나선다
11월 29일까지 20회 운영…우수 농업인 안정 정착 기대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달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회에 걸쳐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 66명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진단·코칭, 품목별 영농 기술 교육 등 경영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청년세대의 농업유입 확대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219명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을 지원, 영농초기 소득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청년후계농업인으로 선발되면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를 통해 농지를 임차할 수 있다. 또한 각종 교육 및 컨설팅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융자(고정 1.5%, 5년 거치 20년 상환) 받을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지원단 운영이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들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제3차 송아지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시행’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3일 소에 발병하는 ‘럼피스킨’이 타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현재 가축 질병 위기 단계인 ‘심각’ 상태로 우리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화순군은 사전 차단 및 예방을 위해 제3차 송아지 백신 일제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2024년 9월 말 기준 4개월 이상 송아지(24.4.1~ 24.5.31 출생분) 2,028두이다.백신은 9.24일부터 농가에 공급하게 되며, 50두 이상 전업농은 자가 접종을 시행하고 50두 미만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동원하여 접종하게 된다.
화순군은 접종 시 유실량을 고려하여 접종 대상 두수 이상의 충분한 백신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또한 럼피스킨은 구제역 백신과 달리 ‘피하주사’를 통해 접종함으로 접종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올바른 접종법 교육과 공수의사의 협조체계도 구축해 놓았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축산농가에서 일제접종을 빠짐없이 시행하고, 자체 예찰과 방역·농장 출입 관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하여 우리 지역에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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