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원들과 영산강 정원 간담회 가져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현황 설명과 영산강 축제 홍보
한전‧한전KDN‧한국전력거래소 등 10개 주요기관 참석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원(간부)들과 영산강 정원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나주시의 핵심 동력 중 하나인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현황 설명과 시민통합 축제인 ‘2024 나주영산강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학연금 등 10개 주요 공공기관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주시는 영산강 정원의 현황과 향후 비전을 소개하고 ‘2024 나주 영산강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대 효과를 강조했다. 영산강 축제는 아름다운 영산강과 천혜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행사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기관 임원들은 영산강 정원 조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영산강 정원이 지역 발전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영산강 정원의 지속 발전을 위한 각 기관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공공기관 임원들은 영산강 정원을 직접 둘러보고 자연과 조화된 정원의 아름다움을 체험했으며 나주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전 공공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영산강 정원을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가 영산강을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주시,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지급
일상회복 위해 79명에게 100만원(도비) 지급
23일부터 건축허가과‧관할 행정복지센터 접수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일상회복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100만원(도비)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세사기 특별법 상 전세사기 피해자(등)로 결정 받은 자 중 피해주택이 전남도 내에 소재한 경우로, 신청일 기준 전남에 주소를 둔 피해자이다.나주시는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였으며, 23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해 11월 29일까지 받는다.
나주시 건축허가과(☎061-339-7792‧등기우편 접수)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와 전세사기 피해자(등) 결정문 등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안정자금 지원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주시는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각종 지원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에 따르면 특별법 제정 이후 전세사기 피해 108건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79건이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자(등)으로 확정됐다.
나주시, 전남이주노동자 배려 캠페인 동행
이주노동자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 위해 동수·오량농공단지에서 포크 나눔 행사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남도와 함께 동수·오량 농공단지 인근 식당에서 전남도 내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포크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남도가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진 것으로, 도내 이주노동자의 종교·문화적 특성 존중을 위해 전남노동권익센터와 나주시가 함께한 행사다.
나주시 관계자는 “우리 나주시를 비롯한 전남도내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며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나주시도 함께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폭염 속 오아시스’ 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 호평 속 운영 종료
금성산 둘레길·빛가람 호수공원·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등 3곳서 운영
생수 수시 보충, 온열질환 예방 역할 톡톡
올여름 시민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했던 ‘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가 9월 22일자로 운영을 종료했다.역대급 폭염 날씨 속에 온열질환, 탈수 증세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시민 체감 행정으로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 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생수 나눔 냉장고는 8월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금성산 둘레길, 빛가람호수공원, 영산포 둔치 체육공원 등 3곳에 설치·운영했다.
일 평균 1400병의 생수를 냉장고에 수시로 보충하며 이 곳을 오가는 시민, 방문객, 자전거 라이더 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생수 전량을 무라벨로 공급해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냉장고 주변 재활용 분리 수거대를 설치해 재활용률을 높였다.
타 지역에선 생수를 싹쓸이하는 양심 불량 사례가 나오기도 했지만 나주시민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1인 1병 이용 원칙’을 지켜나갔다.시는 당초 9월 13일로 예정했던 운영 종료 시기를 무더위가 지속되자 추석 연휴 이후인 22일로 연장하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영강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은 달리기 트랙, 각종 운동기구, 황토 맨발길이 있어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고 자전거 라이더들의 휴식처인데 무료 생수 냉장고가 무더위 속 갈증을 해소시켜줬다”고 흡족해했다.
윤병태 시장은 “서로를 배려하며 생수 나눔 냉장고 이용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폭염을 비롯한 자연재해에 대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체감형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가을 앞두고 배메산 꽃단장 … 층꽃나무 5만5천본 식재
올봄 수국 식재 이어 사계절 꽃피는 배메산 조성, 1km산책로도
전라남도 나주시가 사계절 꽃피는 배메산 가꾸기에 분주하다.
배메산은 빛가람 혁신도시 중앙부에 솟아있는 해발 80m의 작은 산으로 호수공원 산책로가 산을 둘러싸고 있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호수공원 북측 배메산 일대 1ha에 층꽃나무 묘목 5만5천본을 식재하고 1km구간 꽃나무 산책로를 조성했다.꽃 식재와 산책로 조성은 빛가람동 정주 만족도 향상과 호수공원 관광 활성화 전략인 ‘배메산 꽃동산’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시민과 함께하는 꽃 심기 행사를 통해 배메산 산책로 주변 5488㎡에 수국 1만1200본을 식재한 바 있다.
층꽃나무는 풀과 나무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낙엽반관목이다. 가을철 잎겨드랑이에 꽃자루가 짧은 남보라색 또는 흰 색깔의 20~30송이가 줄기를 둘러싸고 둥글게 무더기로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계단식처럼 층층으로 여러 층으로 배열돼 피어나며 식물 전체에서 은은한 향기를 낸다. 꽃말은 ‘기도하는 가을 여인’이다. 이번 식재한 층꽃나무는 이달 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시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올봄 수국에 이어 가을철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영롱한 보랏빛 층꽃나무를 보며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배메산을 사계절 꽃피는 동산으로 지속적으로 가꿔 시민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