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4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 참가
27일 광양서 열려, 관내 기업 5개 사 참가 지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27일 광양 공설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4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에 화순군에서는 중소기업의 주요 고충인‘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생물의약산업단지 ㈜디엑스엠 등 관내 기업 5개 사의 참가를 지원하였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광양·순천시, 화순·보성·고흥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여수고용노동지청,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보훈청, KOTRA와 공동으로 주관해 동부권 중소기업 등 50개 사(현장 25, 간접 25)가 참여할 예정이다.
관내 기업 5개 사에서는 2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화순군에서는 박람회장에 정책홍보관을 마련하여 우리 군의 다양한 정책과 군정 사항 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현장 채용관, 참여 시‧군 및 참여기관일자리정책 홍보관, 구직 매칭 상담관, 이력서 작성에 필요한 프로필 사진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운영된다.특히, 중장년 내일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계층에게 맞춤형 구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와 구인‧구직난이 해소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화순군, 건물번호판에 QR코드 도입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올해부터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도입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QR코드가 도입되는 건물번호판은 10년 이상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 등 1,340여 개다
새롭게 도입되는 QR코드 건물번호판은 번호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현재 위치와 도로명주소를 확인할 수 있고,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119에 구조요청 문자를 발송할 수 있으며,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로 연결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화순군은 대표홈페이지와 주소 정보 누리집,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 등으로도 연결할 수 있도록 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김규란 행복민원과장은 “건물번호판 QR코드 도입으로 정확한 위치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군민 편의와 안전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참가
생명의 근원 흙 박람회에서 화순군 귀농․귀촌 정책 홍보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흙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화순군은 박람회장에 홍보관을 마련하여 화순군 귀농·귀촌 정책과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 등 군정 사항과 주요 농특산물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현장 상담실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을 막는 유일한 길은 귀농·귀촌인 유입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 활동을 통해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전남 최초’ 전기차 소방 안전 설비 갖춰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처 시스템 구축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10일 전라남도 최초로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화순군은 최근 연이은 전기차 화재로 공공시설 화재 공포감 확산을 막고 선제대응을 위해 전기화재용 소화기를 청사 내 전기차 충전 구역에 비치했다.
이번에 화순군이 전라남도 최초로 도입하고 비치한 전기화재용 소화기는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소방청 산하 소화기 인증기관)의 적응성 형식 승인을 받은 전기화재용 소화기(C급 승인, 비전도성 액체)로 감전 위험이 없고, 인체에 무독해 밀폐된 지하나 실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물보다 뛰어난 냉각 성능을 보여 배터리 화재에 적합하다.
전기차에서 배터리 이상 등으로 발생하는 화재는 일반 화재와 달리 1,000도가 넘는 열폭주 현상과 동시에 산소와 가연성 가스를 지속 발생시켜 일반 소화기와 장비로는 진화가 어렵다.
소방청은 전기차 화재가 일반 화재(A급 승인)와 전기화재(C급 승인)가 복합된 화재로 분석하였으며,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화재 예방 메뉴얼’에서 시중에 전기화재용 소화기로 홍보되는 금속 화재용 소화기(D급 승인)는 배터리 화재 적응성 공식 시험 결과 부재로 부적절하여 전기화재용 소화기(C급 승인) 설치를 적극 권장한다.
이에 화순군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복합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검정을 거친 소화기를 구매해 청사 전기차 충전 구역과 지하 전기 시설에 비치해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였다.
최기운 재무과장은 “이번에 비치한 소화기는 공식 형식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전기차로 인한 화재뿐만 아니라, 전기설비에 대한 화재 대응에도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전기차 충전 구역의 안전을 위해 추가 설치를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