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성과 톡톡
순천의료원 ‘우수 협력 기관’ 선정…금연 성공 기념식 등 열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입원환자 금연지원 서비스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전라남도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현재까지 입원환자의 6개월 이상 금연성공률이 60%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입원환자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올해부터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순천의료원을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추가하는 등 금연 지원 범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 순천의료원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들의 금연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일 기념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순천의료원을 금연 우수 협력 기관으로 선정하고 감사를 표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순천의료원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정신병동뿐 아니라 시범 운영 중인 일반 병동 입원환자들에게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암 예방 ‘키즈리본’ 캠페인 개최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아청소년 대상 체험활동 등 펼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키즈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키즈리본’은 소아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미래 목표를 담은 캠페인이다.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전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과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들을 초대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국민 암예방수칙 안내 ▲암 예방 습관 동화 ‘튼튼별 대소동’ 구연 ▲건강 습관 다짐북 만들기 체험 ▲암 예방 3컷 사진 찍기 ▲국민암예방수칙 포스터 우수작 디지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소장인 김형록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소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며 “올바른 암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암 발생률이 낮은 광주전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염예방, 모두의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화순전남대병원, 2024년 감염예방의 날 행사 개최
손 위생 체험·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등 진행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최근 본관 1층 로비에서 ‘2024년 감염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염예방, 모두의 실천에서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감염관리실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입원환자와 보호자, 직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의료 관련 감염을 예방하고 환자 안전 문화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성명석 사무국장, 이애경 간호부장, 김어진 감염관리실장, 박원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을 비롯해 화순군 보건소에서 박미라 소장 등 직원들이 함께했다.
민정준 병원장 등은 병원 곳곳을 돌며 손 위생과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또 로비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이 직접 참여하는 손 위생 6단계, N95 fit test체험 활동도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 앞서 암센터 1층 감염관리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N95 fit test’ 프로그램에는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호흡기 보호구 밀착도 검사를 통해 올바른 N95 마스크 착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민정준 병원장은 “의료 관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원 내 모든 구성원이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6월, 45개 지역 중심병원 중 의료관련감염관리 발전을 위한 직무에 헌신하고 전남지역 감염관리전담자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우수상 표창을 받았다.
나주시 소속 기관 임직원,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 기부
▲ 박우영 팀장과 류명선 실장 임희선 팀장(좌측3번째부터) © 화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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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소속 기관 임직원들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사회사업실에서 나주시 공공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지역 청년 농업인 단체인 나주시 4H연합회 소속 임직원들이 참석해 헌혈증 64매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앞서 지난 1월에 38매의 헌혈증을 전달, 올해 총 102매를 화순전남대병원에 기부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류명선 농립식품기술기획평가원 운영지원실장은 “각 기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뜻을 모아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해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소통팀장은 “나주시 소재 기관 간 연락망을 통해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임희선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올해 두 번 연속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