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동 주민들, 추석맞이 쾌적한 도시 환경 구슬땀
주민자치위원회, 혁신도시상가번영회 등 나대지 수풀 제거
나주시 빛가람동 주민들이 미개발지로 수년째 방치돼 수풀이 우거진 나대지 정비에 팔을 걷었다.
13일 시에 따르면 빛가람동 주민자치위원회, 혁신도시상가번영회 등 기관·사회단체와 미개발 택지 559필지, 전체 약 15만평(495.5㎡)에 대한 풀베기 작업에 나서고 있다.
민·관 합동 풀베기는 나대지에 우거진 수풀로 인한 해충 서식과 쓰레기 무단투기, 경관 훼손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해당 토지주들에게 동의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고 동의한 필지에 한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앞서 지난해의 경우 총 200필지(8만㎡)에 대한 풀베기 작업으로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발적인 봉사와 참여로 명절을 앞두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써주시는 빛가람동 기관·사회단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미개발 택지 관리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적극 강구해가겠다”고 말했다.
추석 귀성객 맞이하는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와 특산물 홍보 힘써
나주 쌀과 배즙 등 특산물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 알려 ‘호응’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3일 나주역 대합실에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지역 농·축 특산물을 소개하는 환영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맞아 나주시는 나주영산강축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현장기부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윤병태 나주시장과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신경훈 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주 쌀과 배즙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귀성객들에게 나눠주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알렸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직장인들이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자들에게 제공되는 답례품이 명절선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시민에게는 나주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현장기부 이벤트도 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알게 되고 답례품을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와 나주 특산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의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 쌀, 한우, 배즙, 식혜 등은 나주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나주시장이 인증한 ‘천년이음 나주배’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추석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주시,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민원 많은 도심 쾌적한 가로 환경 조성 위해 진동수확기 이용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추진
나주시는 도심지역 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작업’을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은행나무는 아름다운 노란색 단풍과 공해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데다 병해충에 강하고 관리가 용이해 도심 가로수로 많이 식재되어 있다.하지만, 매년 가을이면 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와 열매가 풍기는 악취로 시민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이에 시는 올해 신규시책 사업으로 책정해 구입한 진동수확기를 이용해 은행 열매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중앙로, 남산로 등의 은행나무 180여 그루 열매 조기 채취 작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였다.
진동수확기는 나무에 진동을 일으켜 은행 열매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기존 장대를 이용한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다.현재 관내 은행나무 가로수는 총 6,794주이며, 그 중 은행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약 2,174주로 전체 수량의 약 32%를 차지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진동 수확기 도입으로 열매를 조기 채취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이 아름답고 노랗게 물든 가을의 정취를 불편 없이 즐기도록 가로 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병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 안상현 부시장, 추석맞이 군부대 위문
나주시통합방위협의회, 육군 제8332부대‧공군 제6855부대 격려
나주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을 대신해 안상현 부시장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11일 군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위문했다.육군 제8332부대와 공군 제6855부대를 방문한 안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토 수호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향토방위를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재난예방을 위해 민·관·군의 유대강화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매년 두차례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나주의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병역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해 오고 있다.
나주-담양 2개 면 직원들, 고향사랑기부제로 상호 우애 다져
공무원 교육 동기 면장, 부면장 인연
전라남도 나주시와 담양군 소재 2개 면(面)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우애를 다졌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봉황면(면장 김양기)과 담양군(면장 고근석) 소속 직원들이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 교차 기부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차 기부는 전라남도 공무원 교육 동기였던 김양기 봉황면장과 김춘묵 고서면 부면장의 인연에서 비롯됐다.기부식엔 2개 면 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지자체의 특색있는 기부 답례품, 역사·문화·관광 시정을 서로 홍보하고 공유했다.
김양기 면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동기뿐 아니라 지역 간 직원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돼 뜻깊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양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 업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공식 누리집인 ‘고향사랑e음’ 등을 통해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다.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