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화사로와, 화순」본격 시작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24/08/16 [16:08]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화사로와, 화순」본격 시작

화순투데이 | 입력 : 2024/08/16 [16:08]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화사로와, 화순본격 시작

추석 맞아 신청 폭주 예상, 화순 방문 출향인에게 여행비용 50% 파격 지원

  © 화순투데이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화순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사업 화사로와, 화순2차 사전 신청을 오는 99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화사로와는 고향을 다시 찾은 출향인들에게 여행경비의 50%를 선물꾸러미(웰컴키트)와 화순팜 쿠폰으로 돌려주는 지원 방식의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사업이다사업명 화사로와화사로로 와~따뜻하고 화사롭다라는 두 가지 뜻이 함축된 합성어이다. 여기서 화사로화순의 새로운이야기 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선물꾸러미 웰컴키트는 화순을 찾아줘서 고맙다는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 화순팜·화순군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지역 제조업체의 제품을 엄선하여 구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하였고,여행 필수품인 휴대폰 무선 충전기와 여행 가방(트레블 레디백)’으로 최근 유행의 추세(트렌드)를 반영하였다.

 

1차 사전 신청은 825일 마감되었으나. 이후 1차 신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단은 사업 내용을 일부 재정비하였다.

 

당초 5일이었던 사전 신청 기간을 여행 3일 전으로 바꿔 수요일 신청해도 주말여행이 가능하도록 신청자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상세페이지에 화순 여행에 필요한 주요 여행 정보나 선물꾸러미(웰컴키트) 구성품 내용을 추가, 한눈에 알기 쉽도록 보완했다.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하며, 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fc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여행 3일 전 사전 신청을 하고 여행 종료 10일 이내에 정산신청을 해야 한다. (정산신청 시 화순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한 인증사진과 화순 지역 내에서 지출한 영수증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오는 가을 화순의 대표축제인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재단에서 주관하는 '운주문화축제'·'적벽문화축제'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순의 생활인구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우린 화사로와, 화순에 놀러와~’ 라는 슬로건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나아가 화사로 프로젝트(화순의 새로운 루트맵 개발 사업)와 연계해 화순여행을 브랜드화시켜 민·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다.”라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수많은 출향인에게 단비와 같은 사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도심에서 뭐하지?” 원도심 문화예술 프로젝트 속으로

()화순군문화관광재단,주민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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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문화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문화예술 워킹그룹을 형성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직접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이번 사업은 청춘신작로(구 신안극장)와 원도심을 중심으로 공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마련하고 문화예술영역의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첫 걸음이다. 현재는 사라진 원도심의 문화예술 시설인 신안극장을 모티브로 잊혀져 가는 것들; Part1 극장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7월 원도심 일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화순 거주 문화기획자, 예비기획자로 구성된 흥얼흥얼 운영팀4팀을 선정하였고 매월 2문화테이블을 기획하여 참여자들의 역량강화, 맞춤별 컨설팅 등을 진행 중이다.

 

흥얼흥얼 운영팀에서는 재단의 지원을 받아 팀별 각각의 색을 입힌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온에어(김지영 외 3)’팀은 지역소멸에 발맞추어 지역의 이야기들을 아카이빙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팀은 21일 원도심 일대의 오래된 가게들의 이야기들을 스케치할 예정이다.

 

바쁜 일상에 음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팀도 있다. ‘너랑나랑(최은영 외 3)’팀은 마을 주민들을 만나 사연을 듣고 그들의 추억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각 사연들을 바탕으로 신청곡을 받고 이야기를 책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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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원도심의 카페 신작로, 카페 리본에서 사연을 받아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원도심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음악으로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마을 공동체를 더 끈끈하게 만들 계획이다.

 

음악이라는 요소도 주민들의 공감을 일으키는데 한몫하지만 잊혀진 것들에 조금 더 집중하며 어르신들의 잊혀진 것들에 푹 빠져있는 팀도 있다. ‘간이역(조선호 외 1)’팀은 사라져가는 간이역을 모티브로 고인돌 전통시장 무대에 간이역, 신안극장 옛 사진을 전시해 주민쉼터 겸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아울러 고인돌전통시장 장날(3, 8)에 주민들에게 음료를무료 제공하며 주민들의 기억 속에 원도심, 화순의 역 등을 끄집어내려 한다.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는 9월 매주 토요일 초록빛(신보미 외 1)’팀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게 어색해진 요즘 시대에 늦여름 밤 소소하게 불빛 아래서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책을 읽고 이야기하며 서로와 서로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이를 메모로 남겨 작은 모음 책자를 완성할 예정이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이 사업으로 원도심에 깃들어 있는 시간의 층위가 문화적 관점에서 재해석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워킹그룹 형성을 위해 문화기획자 발굴 및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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