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평생교육 ’전남대 연계 인문학 강좌‘ 학습자 모집 사유하는 사람 ’한나 아렌트‘ 정신의 삶을 만나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매주 수요일) 빛가람전망대 1층 다목적실에서 평생교육 인문학 강좌<사유하는 사람 ’한나 아렌트‘ 정신의 삶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나주시가 전남대학교 인문학센터와 연계하여 올해로 4년째 추진되고 있는 평생교육강좌는 철학과 인문(2021), 나주 미학(2022), 영화인문학(2023) 등 철학과 사상에 대한 해석과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진행하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김현(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교수의 강의로 총 6강이며한나 아렌트의 생애와 정신 ‣사유의 의미 ‣의지의 철학자 ‣자유와 필연 ‣관찰자로서의 나 ‣인간의 절대적 조건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독일 출신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정치이론가인 2차세계대전 전범자들의 재판과 관련해 ’악(惡)의 평범성‘을 이야기 한 한나 아렌트의 생애와 철학적 업적에 대한 공유와 토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 홈페이지(https://www.naju.go.kr/edu)로 9월 20일까지 신청하거나 나주시 교육지원과로 전화(061-339-4672)해 신청하면 된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시가 개최하는 평생교육 인문학 강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강좌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철학적 고찰과 사유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도서관, 마한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 지역 역사의 이해 증진과 자긍심 고취 -
마한 인문학 아카데미는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교육·역사·문화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마한 및 백제 시대자료를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여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4회 강연으로 진행된다.
올해 첫 마한 인문학 아카데미는 국립나주박물관 김상태 관장이 "문명과 문화의 서막에관한 단서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관장은 강연에서 문명과 문화의 유산이 현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 삶과의 연결성을 강조하며,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총 4회 중 3회를 남겨둔 마한 인문학 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 14시에 진행되며허진아 전남대학교 교수(7월 9일), 박중환 남도의병역사 박물관 건립 자문위원(7월 16일), 이범기 전남문화재연구소장(7월 23일) 등 저명한 역사 전문가들의강연을 통해 마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대 사회와의 연결성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하여 주민들의 자긍심을고취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화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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