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춘양 금성산 풍력발전 반대 대책위 투쟁 돌입

장민구 기자 | 기사입력 2021/04/16 [13:51]

화순춘양 금성산 풍력발전 반대 대책위 투쟁 돌입

장민구 기자 | 입력 : 2021/04/16 [13:51]

  © 화순투데이


화순군이 동복면에 이어 춘양면도 풍력발전 사업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16일 금성산 풍력발전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재섭)가 현장 인근 춘양 월평리 개천골 농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의 일방적 사업 강행에 맞서 각종 농기계를 동원 결사 저지 투쟁에 나서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이재섭 위원장은 화순경찰서에 집회 허가를 득하고 오전 9시 부터 대책위원 및 주민 30여 명이 집회를 열었는데 당초 구충곤 군수가 후보 시절인 2018년 6월 공문을 통해 주민 다수가 반대하면 인허가를 불허하겠다는 약속을 뒤집고 (당시 탄원 1,800여 명)2019년 11월 허가를 단행 작금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허가 내용은 금성산풍력발전소(주) (대표 서기섭)에 총 11기 건설 규모로 확인되었고 이후 수 차례 군수면담이 불발되고 수습과정중 부당한 행위가 드러나 사퇴한 당시 이장과 시행사 그리고 화순군을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했으며, 향후 결과를 보고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한다.

 

▲     ©화순투데이

 

이같은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풍력발전에 대한 화순군과 시공사의 일방적 통행에 결연이 맞서기 위해 지난 3월 지역 청년 11인이 대책위에 참여 힘을 실어주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는 단 일보도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공사를 강행 금일 저지에 나서게 됐다고 한다.

 

특히 초고령 사회인 시골 특성과 15일 코로나19 백신을 투여받은 연로하신 어른중 많은 분이 후유증으로참석을 못했지만 일부는 기어이 투쟁에 나서 결의를 다졌는데 정작 시공 당사자 측은 즉시 공사를 중단했으나 일언반구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 향후 타결 전망을 어둡게 했다.

 

아무튼 문재인 정부 들어서 원자력발전소를 폐기하고 친환경 발전을 도모한다는 미명하에 전국의 산하는 물론 일부 들녁까지도 태양광 패널로 뒤덮이고 풍력발전의 거대한 날개가 잠잠하던 지역 공기를 가르며 오늘도 민심을 이반시키고 산사태를 유발 주민의 재산과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작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이 참으로 딱하고 씁쓸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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