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넘어 빛나는 내일’ 화순전남대병원, 암 생존자 주간 캠페인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퀴즈대회·체력 상담 등 실시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6월 첫째 주 ‘암 생존자 주간’을 맞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암 넘어 빛 나는 내일’을 주제로 최근 광주 유스퀘어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열린 이번캠페인은 ▲암생존자 바로알기 퀴즈대회 ▲숲 치유 프로그램 안내 ▲올바른 암 정보 및 예방법 안내 ▲흡연자 체내 일산화탄소측정 ▲금연 상담 및 인식 조사 ▲체성분 검사, 체력측정 등 체력 및 운동 상담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암 생존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 및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와 광주시,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광주전남지역암센터,광주금연지원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광주체력인증센터가 협력해 진행됐다.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최유리 가정의학과 교수는 “암은 치료뿐만 아니라암 예방, 진단, 생존, 완화 관리까지 모든 단계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암 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다짐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챌린지 캠페인’ 실시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은 최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2050 탄소중립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정준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실천 다짐 서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진행됐다.
기후 위기 극복과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다짐 서약서에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을 위해 분리배출 생활화 ▲불필요한 조명 끄고, 안 쓰는 플로그 뽑기 ▲친환경 저탄소제품 구매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 ▲가족과 동료에게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안 전파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진 플로깅 행사는 참석자들이 병원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세계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민정준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박영시 임상병리사, 우수학술구연상 수상
최적의 방사성의약품 합성 방법 제시…제조 과정 안정성 등 높여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 핵의학과 분자프로브혁신센터 박영시 임상병리사가 최근 대구보건대학에서 개최된 ‘제69차 대한핵의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구연상을 받았다.
박영시 임상병리사는 ‘11C-Methionine 합성 시 사용되는 흡습제 비교’를 주제로 연구 내용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 발표는 아미노산 대사를 이용한 뇌종양 진단 PET-CT 검사에 방사성의약품인 ‘11C-Methionine’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최적의 방사성의약품 합성 방법을 제시해 제조 과정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영시 임상병리사는 “전 세계적으로 전쟁 등 여러 지정학적 상황으로 인해 제조 및 연구에 필요한 시약 등 수급에 불균형이 발생해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연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핵의학 분야 실무에 유용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는 올해 박영시 임상병리사의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학술구연상 수상하는 등 핵의학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확대 운영
순천의료원 입원환자 대상 6개월 맞춤형 프로그램 실시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전라남도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1·2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체 프로그램(Q-SAV;Quit-smoke ambivalence)을 이용한 참여형 집단상담으로 진행됐다.전남금연지원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6개월간 1:1 맞춤형 금연 상담 및 교육, 금연 동기 강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금연지원센터로 지정됐으며, 올해 제4기(2024~2026년)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에 재지정돼 전남도민의 금연 실천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제4기 사업부터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특화 운영 센터로 추가 지정된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협력 기관인 순천의료원과 지난 3월부터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가정의학과 교수는 “전남권 공공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금연서비스 확대 일환으로, 의료취약계층의 금연 실천 향상 및 건강행태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 내달 20일 순천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 연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