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에너지신시장 개척에 나서
-한전-모잠비크전력청 간 송배전·에너지신사업 분야 협력 MOU 체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6월 5일(수) 한국전력 서울본부에서모잠비크전력청
(전력청장 마르셀리노 길도 알베르토)과송배전·신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과 모잠비크전력청은 송배전망 건설・운영 및 HVDC, 자동
원격검침, AI 기술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대한공동연구, 교육, 실증사업 등의 협력
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한전은 모잠비크전력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자동원격 검침
(AMI),초고압 직류송전(HVDC), 원격감시제어설비(SCADA) 등 송배전·신사업 분야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힌다.
알베르토 전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송배전·신사업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나가
기를 바란다”라고말했다.
잠비크는 에너지 전환 전략을 수립하여,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확대 및 인프라 확
충을 통해 자국 내 전기보급률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한전은 이번 MOU를 계기로 모잠비크전력청과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선정하고, 타당
성조사 및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다.
또한, 이번 모잠비크전력청과의 에너지 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아프리카 남부지
역으로 한전의 해외 송배전·신사업을 지속적으로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한전,UAE원자력공사(ENEC)와제3국원전 공동개발 기회 발굴 MOU 체결
- UAE원전에서 구축한 신뢰와 협력체계를 글로벌 원전시장 공동 개발로 확대
- 한전-ENEC의 강점을 활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미래 원전 수주 경쟁력 제고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UAE 정상 방한(5.28~29)을 계기로 5.29(수) UAE원자
력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mpany, 이하 ENEC)와‘제3국원전 공동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는 한전과 ENEC의원자력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해외 원전 프로젝트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공동 실무그룹 구성을 통해 수익성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MOU는 그동안 UAE 내에서 원전 사업을 통해 양사가 구축해온 신뢰와
협력관계를 글로벌 원전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
최근 세계 원전시장은 발주국이 자신들의 재원으로 원전을 건설하는 순수 건설사업
(EPC*) 방식에서, 사업자에게도 일정수준의 재원조달에참여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이에 따라 재원조달 능력이 사업 성공의 핵심요인 가운데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수익성 있는 원자력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한국과 UA
E의 강점을 결합한다면, 세계 원전시장에서 경쟁국 대비 차별화된 비교 우위를 확
보할 수 있을 것이다.
한전은 우리나라 최초 원전수출 사업인 UAE원전 수주의 주역으로서 금년에 마지막
4호기의 상업운전까지 마무리하고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UAE원전은 한-UAE 양국간관계를 최고수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시키는 발판이 되었으며,한전은 UAE원전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통해 양국 기업간
원자력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다듬어 왔다.
한전 김동철 사장은 “해외 원전수출 사업은 국가 대항전이자 국가 총력전의 성격
을 띄는 만큼, 치열한 해외원전 수출경쟁에 UAE와 같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절대적으로 필요” 함을 언급했다.
또“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제2 원전수출의 성공 신화를 써나갈 수 있도록 최선
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