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나만의 가양주 빚기에 도전하세요”
화순향토음식학교, 가양주 제조반 운영...수강생 20명 모집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화순향토음식학교가 운영하는 가양주 제조반 수강생 20명을 모집 중이다.가양주 제조반 교육은 9월 20일 개강해 직접 만든 가양주를 전시하는 작품발표회(10월 예정)로 종강한다.
교육은 매주 화·목요일 네 차례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 재료비는 자부담이다.가양주는 집에서 담근 술로 곡식, 물, 천연발효제인 누룩을 원료로 가향재 등을 첨가해 발효, 숙성시킨 술이다.
교육내용은 씨앗술 만들기, 씨앗술을 이용한 단양주 만들기, 국화주 밑술·덧술 만들기 등 가양주 만드는 방법, 술 분류 방법과 알코올 생성 원리 등이다. 화순 군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61-379-5433~4)에 전화로 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화순군 향토 음식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화순군농업기술센터 향토음식학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아버지 요리반 등 8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화순군, 샤인머스켓 지원 사업 순항
공동브랜드 제작, 생산 지원...농가들 9월 출하 예정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품목생산자조직 경영·마케팅 협력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추진한 화순군샤인머스켓연구회(이하 샤인머스켓연구회)지원 사업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품목생산자조직 경영·마케팅 협력시스템 구축사업(이하 구축사업)은 품목농업인단체의 마케팅 통합, 시장 대응 능력 강화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2월 구축사업 대상자로 샤인머스켓연구회를 선정,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연구회 회원들은 농업인대학 등 화순군에서 지원하는 여러 교육 사업을 통해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오는 9월 회원 13명이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군은 샤인머스켓 공동브랜드 마케팅과 품질 규격화가 화순 샤인머스켓의 제품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품질 과일 공급으로 화순군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생산자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농가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폭염 대응 ‘농작물 피해 예방’에 힘써
작물별 중점 관리 사항 주의 당부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농작물의 폭염 피해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점 관리사항 실천을 당부하며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최근 지속되는 고온은 작물의 생육부진을 초래해 생산량을 감소시킬 수 있고, 온열질환 등 농업인 피해도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작물 피해 예방과 농업인 안전 수칙 실천이 필요하다. 벼는 물을 깊게 관수하여 식물체의 온도를 낮추고, 물이 충분한 경우 흘러대기를 통해 수온을 낮춰주는 것이 좋다.
밭작물은 비닐 피복으로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스프링클러로 관수하여 지온 상승을 억제한다. 축사는 환기팬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차광막 설치, 물 뿌리기 등을 통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
농업인은 한낮에 무리한 작업은 자제하고 가능한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설하우스나 야외에서 작업할 때는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을 입어 몸의 열을 낮춰주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분야는 고령 농업인이 많아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온기 농작물, 가축 관리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업 현장에 피해가 없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