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개방형 T-플랫폼(왕곡 실증시험장) 준공
신기술 활용 전력기자재 신뢰도 확보를 위한 검증 인프라(Test Bed) 구축
화순투데이 | 입력 : 2020/12/14 [09:25]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국내 최초로 실제 전력계통과동일한환경에서
기자재의 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개방형 T-플랫폼(왕곡 실증시험장)』을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내왕곡변전소에 구축했다.
개방형 T-플랫폼은 실제 계통 기반의 검증 인프라(Test Bed)를 제공하는 실증시
험장으로 전력설비 제작회사의 R&D 활성화및 신기술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
해 마련되었다.
옥내 2층 규모로 구축된 실증시험장은 154kV 전력용 변압기 및 보호계전기 등에 대
한 실증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170kV 친환경 개폐장치에 대한 실증을 수행할 수
있다.
초기에는 세계최초로 개발된 170kV 친환경개폐장치를 단일품목으로 2023년까지
실증하고, 이후에는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및중소기업 등 적용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제작사의 기술개발을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전과 LS일렉트릭양사는「170kV 친환경 개폐장치 실증사업 추진」업무협
약을 체결했다.
T-플랫폼을 활용한 최초의 신기술 실증사업으로 기존의 개폐장치는GWP*기준 23,8
90배의 육불화황(SF6) 가스를 절연 매질로 사용하였지만, 친환경 개폐장치는 不少계
혼합가스 또는 Dry-Air를 사용하여 GWP 기준 500배 이하로 온실가스를 감축시킬 수
있어 기존대비 약 98%의 CO2저감이 가능하다.
* GWP(Global Warming Potential, 지구온난화지수) : CO2 1kg과 비교해 지구온난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측정하는 지수
한전은 T-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기술개발 촉진과 조기 상용화에기여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중심의 새로
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기반의전력기기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
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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