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천재 음악가 안성현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연다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20/05/16 [19:53]

나주시, 천재 음악가 안성현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연다

화순투데이 | 입력 : 2020/05/16 [19:53]

7~8월 중 100주년 기념음악회, 전시전, 특집공연 등 다채

 

▲ 안성현 선생^^  © 화순투데이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나주가 낳은 천재 음악가 안성현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는 오는 7월과 8월 중 안성현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비롯해 기념전시전, 금성관 풍류열전 특집공연, 백호문학관 문화가 있는 날 등과 연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선생의 생애와 음악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안성현 선생(1920. 7. 13 ~ 2006. 4. 25)은 나주시 남평읍 대교리 태생이다. 가야금산조 명인 안기옥 선생의 아들로 민족음악에 큰 획을 그은 천재 작곡가로 명성을 떨쳤다.

 

대표 곡으로는 김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엄마야 누나야를 비롯한 부용산’, ‘진달래’, ‘내 고향등이 있다.

 

선생은 5대째 음악을 하는 가풍에 따라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며 음악가의 길을 걸었다.

 

고조부는 판소리, 증조부는 대금 명인, 조부 안영길은 꽹과리·피리·장구 명인이었으며 특히 부친 안기옥은 김창조에 이어 가야금 산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부흥한 대가로 평가받는다.

 

선생은 1936년 부친을 따라 함경남도 함흥으로 이주했으며 이후 일본 유학길에 올라 도쿄 도호음악대학 성악부를 졸업, 작곡을 배웠다.

 

1945년 해방 후 한국에서 중·고교, 대학교 음악교사로 활동했으며 3년 뒤 같은 학교 국어교사 박기동이 세상을 떠난 누이동생을 기리기 위해 쓴 시 부용산에 곡을 붙였다.

 

6·25전쟁 발발 후 월북해 북한의 양강도예술단과 국립교향악단에서 지휘자, 작곡가로 활동, 공훈예술가 칭호를 받기도 했으며 지난 20064월 작고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여년 간 안성현노래연구회, 나주문화원, 나주예총, ()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고 국제학술대회, 국제현대음악제, 백서 발간, 각종 음악회 개최 등 선생의 업적을 선양해왔다.

 

올 해는 특별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음악회, 기획전시전을 직접 주관한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커스
전남도, 내달 5일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시행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