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 동가리유원지 각종 불법행위 기승

국유지 무단점용·평상 200여개 설치...도로까지 평상 점령

화순자치뉴스 | 기사입력 2019/07/08 [15:00]

한천 동가리유원지 각종 불법행위 기승

국유지 무단점용·평상 200여개 설치...도로까지 평상 점령

화순자치뉴스 | 입력 : 2019/07/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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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화순의 대표적인 여름철 명소로 자리매김한 한천면 동가리 숲속유원지에 각종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유지인 하천부지와 도로를 무단점용해 평상을 설치하고 개당 수만원의 임대료를 챙기고, 시설물 설치가 불가능한 하천제방에 버젓이 컨테이너가 설치돼 숙박시설로 운영되는 등 각종 불법행위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숲정이를 자랑하는 동가리 숲속 유원지(이하 동가리유원지)는 2010년 하천 폭을 넓히고 자연석 등으로 하천바닥을 다지고 방죽을 쌓으면서 만들어졌다.

 

여름철 물놀이장소로 입소문나면서 물놀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마을에서는 숲정이에 평상을 설치하고 계절음식점을 운영하는 등 유원지를 활용한 소득창출에 나섰다.

 

계절음식점은 당초 마을부녀회가 운영했지만 몇 년 전부터 특정인에게 일정금액을 받고 운영권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몇십개 정도에 불과하던 평상의 개수는 점점 늘어나면서 200여개 가량의 평상이 숲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이 설치됐고, 하천제방에까지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에어컨 등을 갖춘 무허가숙박시설까지 운영되고 있다.

 

마을 주민들과 동가리유원지를 찾는 방문객 등을 위해 만들어진 숲 속 정자도 계절음식점의 매점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지 않은 사이 계절음식점 인근에는 하천 제방 도로를 무단 점용해 수십개의 평상을 설치하고 영업을 하는 음식점까지 생겨났다.

 

동가리 유원지를 둘러싼 각종 불법행위는 화순군이 부추겼다는 비판도 상당하다. 불법행위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도 여름장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동가리 유원지를 불법의 온상으로 만든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와 관련 화순군이 “현장 확인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취하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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