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적폐청산 비리척결 규탄대회 열려

공공개혁시민연합 주최 군청앞 광장서 거행

장민구 기자 | 기사입력 2019/07/03 [15:44]

화순군청 적폐청산 비리척결 규탄대회 열려

공공개혁시민연합 주최 군청앞 광장서 거행

장민구 기자 | 입력 : 2019/07/03 [15:44]

▲ 정리리 지부장과 김주홍 중앙회사무국장     © 화순투데이


비영리 민간단체인 공공개혁시민연합(공동대표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박사영 노무사사무소 하율 대표 공인노무사/이하,시민연합)이 주최하고 화순군지회(지부장 정리리)가 주관한 화순군청 적폐청산 비리척결 시민사회단체 규탄대회가 3일 오전 화순군청 앞 광장서 열렸는데 시민연합 중앙회 및 지회 관계자,정의당 광주시당 우종현 사무차장 그리고 국제재활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시민연합 중앙회 김주홍 사무국장의 주도로 진행된 규탄대회는 당초 지역 야권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동조 약 30여 명에 이르는 인원이 예상됐으나 대부분 불참하고 약 10여 명이 참여 개회사,묵념,임을위한 행진곡 제창,경과보고,내빈소개,규탄발언,성명서 낭독 그리고 성명서 전달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화순군지회 정리리 지부장의 모친으로 화순군 생활체육의 산증인 천복자 여사가 참석 자유발언을 통해 화순군 생활체육 발전에 헌신 해 온 지난 날이 너무나 부끄럽다고 개탄하고 화순군체육회는 작금의 사태를 통해 심기일전 새롭게 태어나길 고대하며 향후 자신의 역량을 총동원 부끄러운 화순을 혁파 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     © 화순투데이


다음은 그들이 주장한 성명서 전문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군민에게 공식 사죄하라

 

 

화순군 산림비리와 관련하여 구충곤 화순군수는 71일 정례조회에서 군정을 잘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는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매우 미흡한 수준의 사과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사과와 달리 국가 공공기관의 사과에는 격식과 형식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인정이다.

우선적으로 어떠한 과오가 있었는지 밝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허나, 화순군청은 진상을 덮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왔다. 또한 무슨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인지에 대한 고백이 없다.

 

둘째,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다.

어떠한 부정의가 자행되었다면 이를 주도한 세력과 이에 부역한 자들이 있게 마련이다. 이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하지만 화순군청은 스스로 징계를 위해 인사위원회를 열었다는 소식도 없고, 걸핏하면 꼬리자르기로 일관하거나 무고한 제3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셋째, 피해자에 대한 배상이다.

어떤 한 쪽이 부정한 방법으로 이득을 꾀했다면 다른 한 쪽에서는 피해를 보게 마련이다. 피해를 본 사람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원상회복 조치나 이에 상응하는 금전적 배상을 통해 위로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까지 화순군청이 피해자들에게 자발적으로 피해보상을 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

 

넷째, 공식사죄이다.

화순군수는 자신의 부하공무원들 앞에서 군정을 잘 살피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래서는 구속되었거나 수사받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죄송한 것인지, 화순군민들에게 죄송한 것인지 알쏭달쏭하다. 지방정부 수장으로서의 사죄라면 군의회를 열어 군민을 대표하는 군의원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죄를 표명해야 한다.

 

다섯째, 재발방지의 약속이다.

전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자그마한 부정이라도 있을 경우 선처없이 처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해야 한다.

 

이래서 이번 구충곤 화순군수의 사과는 기만적일 뿐만 아니라 악화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기에 우리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과라 판단한다.

 

우리는 화순군의회가 의회 차원에서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들에 대한 청문회를 통해 진상을 밝히고, 혐의가 확인될 경우 전라남도청 인사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하거나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적극적 자세를 촉구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러한 상급기관, 사법당국, 시의회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고, 만의 하나 자신들의 측근들을 보호하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거나 사실을 은폐시키려 한다면 엄중한 법적, 정치적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 임을 경고하는 바이다.

 

2019. 7. 3

화순군청 적폐청산 비리척결 시민사회단체 규탄대회 참가단체 일동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군민 19/07/04 [09:30]
화순에 살아있는 언론이 있네여.자치 신문과 화순투데이만 군청앞 집회를 보도하셨네요.군민들의 참여부재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방종인지 무관심인지? 이래서 화순군에 이렇게 부정비리가 많이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화순에 기타 언론은 묵묵부답으로 중대한 화순현실을 회피하고 있는듯해서 안타깝네요.군민의 한사람으로 그래도 슨소리를 하시는 화순투데이에 감사드립니다. 수정 삭제
그래도 19/07/05 [23:34]
지역 언론중에서 화순투데이하고 자치뉴스만 보도 했군요.다들 관 눈치보고 숨고르기만 하는데 그래도 언론으로서 알려야할 사명을 가지고 보도함에 감사드립니다.지역 언론으로 잘못된 지역행정을 견제하고 좋은 행정은 친찬과 격려하는 참 언론으로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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