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주'인권운동가 홍남순 변호사 생가 복원 착공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209번지 생가 터에서

장민구 기자 | 기사입력 2019/05/30 [14:13]

화순군,민주'인권운동가 홍남순 변호사 생가 복원 착공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209번지 생가 터에서

장민구 기자 | 입력 : 2019/05/30 [14:13]

평생을 조국의 민주화와 핍박받는 민초를 위한 인권운동가로 살다 간 고 홍남순 변호사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지나온 여정을 되살려 삶을 재조명하고 그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하여 그가 태어난 생가 복원사업 기공식이 30일 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209번지 생가 터에서 열렸다.

 

▲     © 화순투데이


홍남순 변호사는 1912년 7월 20일 태어나 1948년 조선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6'25전쟁에 참전했으며,1953년 부터 1962년 까지 판사를 역임한 후 1963년 광주광역시 궁동에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 본격적인 민주'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1964년 대일 굴욕외교 반대투쟁위원회 전남지부 위원장을 필두로 1967년 3선 개헌 반대 범국민투쟁위원회 전남지부 위원장,1973년 부터 긴급조치 위반 사건 수임,1980년 5월 내란수괴 혐의로 체포 1년 7개월 복역,1984년 광주 5'18 구속자협의회 회장 그리고 1986년 전남 민주화회복국민협의회 의장 등 수 많은 활동을 끝으로 2006년 10월 14일 타계했다.

 

생가는 오는 10월 준공 될 예정으로 터는 유족이 화순군에 기부체납 했으며,사업비 266백만 원은 전액 화순군이 투입 목조 초가 형태의 안채와 문간채(화장실) 1식과 마당 담장 등 생가를 최대한 원형대로 복원할 계획인데 광주시 변호사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변호사회 회관에 설치한 흉상과 함께 후세에 널리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기공식에는 유가족을 비롯 기념사업회(회장 정상용 전 국회의원) 회원,광주지방변호사협회,화순군 구충곤 군수,화순군 강순팔 군의장,전 국회의원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 각급 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효산리 동네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 자리를 함께했다.

 

▲ 기념사하는 유족 홍기훈 전 국회의원     ©화순투데이

 

유족회 대표로 나온 홍기훈 전 국회의원은 기념사를 통해 유족이 해야 할 일을 대신 해 준 화순군과 기념사업회 그리고 동네주민 등에게 송구스러움과 함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고 생가가 완공되면 지난 2017년 선친의 10주기를 맞아 제막한 흉상과 5'18유적으로 지적 복원중인 광주 궁동의 안집 등 모두가 소중한 사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연일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그 세력들을 부인하는 일당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가장 시의적절한 행사로 보이며, 오늘의 기념식이 기폭제가 되어 사업이 더욱 활성화하여 역사적 사실을 입증하고 학습하는 현장으로 길이 남을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열과 성을 다 해 돕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구충곤 군수는  지난 2017년 광주에서 발족된 기념사업회에 참여 고향인으로 부끄러움을 감출 길 없었는데 그때 의 결심이 오늘 비로소 결실을 맺게되어 조금은 다행으로 여기며, 고향 후배로 늘 자랑스러움만 간직 해 왔는데 늦게나마 그의 유지를 받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민주'인권 변호사로 시대의 양심을 대변했던 고 홍남순 변호사는 개인적으로 미문화원 방화사건시 보따리에 자료를 싸들고 서울까지 찾아 와 변호를 맡아 준 은인으로 잊을 수 없는 분인데 과거세력이 준동하는 싯점에 뜻깊은 기념식이 열려 너무나 기쁘고 앞으로도 늘 선생을 가슴에 새기고 지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     © 화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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