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역 축제도 ‘명품 브랜드’로 키운다

박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5/11 [09:05]

이제는 지역 축제도 ‘명품 브랜드’로 키운다

박상영 기자 | 입력 : 2015/05/11 [09:05]

5월,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여 지자체마다 벚꽃, 장미꽃, 유채꽃, 진달래꽃 등 각종 꽃 관련 축제가 한창이다. 이러한 인기 있는 축제의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지역 홍보효과가 알려지면서 각 지자체마다 지역 특유의 축제 발굴과 함께 상표등록 등을 통하여 명품브랜드화하려는 노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상표로 등록된 유명축제의 사례를 보면, 매년 1월에 개최되는 화천군의 ‘화천산천어축제’는 2015년에 방문 관광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2,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자리 잡았고, 평창군의 ‘평창송어축제’, 홍천군의 ‘홍천강꽁꽁축제’ 등도 방문객 수가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되고 있다.

 

6~8월에 개최되어 우리나라 여름축제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보령시의 ‘보령머드축제’는 2014년 기준 관광객 301만 명 중에서 외국인이 24만 명을 초과할 정도로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했으며, 654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9~10월에 개최되는 진주시의 가을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14년 기준 28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 축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경제적 효과도 1,6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 축제사상 최초로 해외에 수출 되는 등 이제는 세계로 발돋움하고 있는 성공적인 축제 중 하나이다.

 

 

이 밖에 태백시의 ‘태백산눈꽃축제’, 강릉시의 ‘강릉커피축제’, 횡성군의 ‘횡성한우축제’, 하동군의 ‘야생차문화축제’ 등도 명품축제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하여 관련 지자체에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축제에 대한 ‘명품브랜드’화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명성과 인기에 힘입어 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수익창출효과 및 지역민에 대한 고용 창출효과 등 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역할을 할 뿐 아니라, 국내 언론은 물론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CNN이나 월스트리트저널 같은 외국 언론에도 자주 소개됨으로써 관광지로서의 위상제고와 지역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에서 관할 지역축제를  ‘명품브랜드’로 육성·발전 시키기 위한 외형적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역축제의 명칭을 업무표장 등으로 미리 등록하여 향후 발생할 수도 있는 타 지역의 유사축제와의 상표권 분쟁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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